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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과 60t 美 수출길

충북원예농협 충주유통센터
4월까지 5회 걸쳐 LA지역에

  • 웹출고시간2017.02.23 10:01:36
  • 최종수정2017.02.23 20:45:23
[충북일보=충주] 전국 최고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충주사과가 지난 22일부터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충주시는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를 통해 4월까지 5회에 걸쳐 충주사과 60t을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출액은 미화 14만4천 달러(한화 1억6천500만 원) 규모이다.

이번에 충주사과를 수출하는 지역은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로 지역 내 한인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사과는 2011년 수출에 물꼬를 튼 이후 꾸준히 미국인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미국 수출은 검역이 까다로워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며, 수출 시 모든 사과는 훈증처리를 통해 살균과 살충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충주APC는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100%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철저한 농가지도교육은 물론 최신식 선별 시설과 훈증시설을 갖추고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시는 충주사과의 이번 미국 수출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판로 확대로 연결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시에서는 사과 뿐 아니라 신선농산물의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물류비와 추출용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며 "청탁금지법 시행과 외국산 농산물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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