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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21 15:16:16
  • 최종수정2017.02.21 15:16:1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7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대상은 지역 내 0세(임산부)~12세(초등학생) 취약계층 아동 590명이다.

올해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2명 더 충원해 총 9명(보건 3명, 복지 3명, 보육 3명)이 1인당 65명을, 지역사회복지사가 지역아동센터 아동 5명을 통합사례관리 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대상가정을 방문해 1대 1로 아동 및 부모를 만나 초기상담을 실시하고, 욕구조사·양육환경·아동발달 사정 등을 고려한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아동 및 가족의 욕구와 상황에 맞는 필수서비스로 독감예방접종 등 신체건강분야 4개, 자녀발달 및 양육교육 등 인지언어분야 2개, 인터넷 중독 및 예방교육을 비롯한 정서행동분야 3개, 총 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일반의료비 지원 등 신체건강분야 5개, 도서를 통한 독서독후교실 등 인지언어분야 6개, 가족기능강화캠프 등 정서행동분야 6개, 총 17개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족기능 강화프로그램으로는 드림스타트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중 건강관리, 태교, 양육 등 예비부모 교육과 총 20회 영아기 가정을 방문해 자녀양육자를 대상으로 1대 1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가족문화체험, 드림가족봉사단운영, 가족기능강화캠프 등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연계해 성장기 아동 30명에게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탐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자기주도력 향상 프로그램, 스피치리더십, 1대 1가정방문 독서독후교실, 성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부적응 및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을 위해 미술·음악·언어·놀이치료 등 소그룹(3~4명) 집단치료 프로그램을 각각 8회씩 운영한다.

박명옥 여성가족과장은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사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가 보장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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