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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비보이팀 '트레블러크루' 화제

전통무예 택견, 비보이와 만나 예술로 승화

  • 웹출고시간2017.02.19 14:46:29
  • 최종수정2017.02.19 16:29:13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택견과 국악, 비트박스 등을 접목한 융복합형 공연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충주의 택견비보이팀 '트레블러크루'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한 비보이팀이 공연문화의 신(新)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택견비보이팀 '트레블러크루'(대표 이상민·25)가 바로 새 아이콘의 주인공.

지난 2014년 6월 창단된 트레블러크루는 비보잉을 국악과 택견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 접목을 통해 다양성을 꾀하며 충북을 대표하는 비보이팀으로 성장했다.

국악과 택견을 접목한 협연 발상은 택견의 본고장 충주라 가능했다.

트레블러크루는 지난 2015년 충주 택견전수관에서 정통 택견을 전수받으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국악과 비트박스의 신선한 조화 속에 택견의 군무와 사물놀이의 융복합형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공연의 신선함을 더하는 노력으로 2015년 김진미 풍유무용단과 함께 '서울무용제' 협연, 지난해 아리랑TV ' K-Culture Elite B-boy 특집'에 출연하고 '반기문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 갈라파티 개막공연'과 '오복락락 콘서트'에 출연하며 충주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각종 협연을 통해 인지도를 넓힌 트레블러크루는 올해 호암예술관에서 택견비보잉 자체 정기공연도 계획 중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트레블러크루는 젊은 예술인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컬쳐하우스, 솔리스트 챔버앙상블 등 충주의 대표적 젊은 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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