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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ERI바이오머티리얼즈㈜ '친환경 플라스틱시장' 선도한다

  • 웹출고시간2017.02.16 17:20:14
  • 최종수정2017.02.16 17:27:27

16일 진천군 덕산면에서 열린 무림ERI바이오머티리얼즈㈜ 진천공장 증축공사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안전공사를 기원하는 시삽을 하고 있다.

ⓒ 글=안순자기자·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덕산면 외국인투자기업인 무림ERI바이오머티리얼즈㈜가 공장을 증설한다.

무림ERI바이오머티리얼즈㈜는 16일 김종영 무림ERI바이오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정재호 진천군 부군수, 이도균 무림그룹 전무, 마츠시타 타카미치 일본ERI사(社)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무림ERI바이오머티리얼즈㈜는 종이를 활용해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제조하는 업체로 일본ERI사(社)와 한국의 무림그룹이 각각 지분 50%를 가진 합작회사다.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무림ERI바이오머티리얼즈㈜은 기존 1공장에 이어 1천500만달러(한화 170억 원)를 투자해 2공장을 증설, 국내 플라스틱 시장의 친환경화를 선도할 전망이다. 2공장은 오는 7월 준공돼 가동에 들어가게 되며 고용인원은 50~1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환경과 인체에 영향을 덜 주는 친환경 플라스틱 사용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맞춰 국내 플라스틱의 친환경화를 선도해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나날이 성장하여 진천지역의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도 큰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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