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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개학 맞아 학생 독감 감염주의 당부

각 학교에 예방수칙 홍보 및 손 소독제 교부

  • 웹출고시간2017.02.13 14:06:53
  • 최종수정2017.02.13 14:06:53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겨울방학 후 개학 시기를 맞아 인플루엔자(독감)의 재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 예방에 적극 나섰다.

인플루엔자는 호흡기 비말(기침, 재채기시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난다.

이에 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아이들이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관내 각 학교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학교 내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를 교부했다.

또한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이 있는 경우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요청하고 치료 후 해열제 복용 없이 24시간 열이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지도를 당부했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으로는 △예방접종 우선 권장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지킨다 △기침·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킨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최근 감소하고 있지만 향후 B형 인플루엔자에 의한 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길게는 4월까지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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