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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괴산군 방문, 도민과의 대화

풍요로운 괴산 건설 지원키로

  • 웹출고시간2017.02.12 15:08:24
  • 최종수정2017.02.12 15:08:54
[충북일보=괴산]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괴산군에 추진하고 있는 유기식품산업단지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구제역과 AI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10일 괴산군을 공식 방문해 괴산군민들에게 2017년 도정 설명과 함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에서 "우리 충북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실질경제성장율 전국 2위, 수출증가율 전국 2위, 지난해 고용률 전국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가 지속 상승세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가 커졌다"라며 "이는 괴산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지사는 괴산군을 위해 수산식품거점산업단지 조성, 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행복주택 건립, 괴산~음성 국도 건설, 굴티재 위험도로 개량, 유기농엑스포광장 조성,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 등을 통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 건설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도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각별한 관심과 예방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주민들은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 농가에서는 백신 접종, 농가 방역 등 구제역 차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올해는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해'로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력 확보를 위해 괴산군의회, 노인회, 농업인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사회단체협의회, 기업경영인협의회 등 괴산지역 기관 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충북도는 시군별 방문을 통해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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