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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행복 도시 초석 다진다

청주시, 시민 체감 행정 4개 분야 100대 시책 추진
24시간 맞춤형 보육시스템 지원·안전지키미 앱 서비스
도서관 장서 1명당 1.5권 확대 등

  • 웹출고시간2017.02.09 09:39:13
  • 최종수정2017.02.09 09:39:1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정세와 소비심리 감소, 내수 위축 등 장기불황에 따른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시민 체감온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체감형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시민 체감 행정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시민 생활 안정화 지원 △시민 편의 중심 안심 생활 공동체 실현 △시민 여가문화 증진 및 권익 향상 등 4개 분야 100개의 시책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은 전국 최상위 수준의 출산 장려 시책과 365일 24시간 맞춤형 보육시스템 지원, 야외 물놀이 시설, 실외 스케이트장·썰매장 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개선 등 24개의 시책 추진으로 어린아이를 둔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 등 인재양성 지원에 힘쓴다.

시민 생활 안정화 지원 분야는 여성, 노인, 청년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자영업자 경영 안정화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서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읍면지역을 포함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지원을 확대하고 태양열·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취약계층 주택수선 사업 등 서민 주거안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2천만 원 이하 수의 계약 시 관급발주사업 지역 업체 우선 계약과 장애인·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 보호 경쟁입찰제도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립기반 지원에도 힘쓴다.

시민 안심 생활 공동체 실현 분야는 청주시 안전지키미 앱 서비스 제공, 여성 공중화장실 비명감지 비상벨 설치, 여성 안심 택배서비스, 교통약자 콜택시 도입, 교통사고 잦은 곳 도로 개선 사업 등 시민 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의 편익을 증진한다.

시민 여가문화 증진 및 권익 향상 분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 도서관을 연차적으로 건립하고 도서관 장서를 1명당 1.2권에서 1.5권으로 늘린다.

시민 누구나 소외감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복지관, 시립미술관 등 각종 시민문화프로그램 운영과 찾아가는 공연으로 문화예술향유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야간 경관 조성,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 등 삶이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만든다.

공동주택 감사와 실태조사를 지원하는 청렴 아파트 만들기 사업, 보훈예우수당 신설(월 5만 원), 월남전참전 명예수당 인상(월 8만 원 → 10만 원), 지방세 성실납세자 우대,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등으로 시민 권익 향상에도 힘쓴다.

이승훈 시장은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체감형 시책을 확대 추진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더 높여 100만 행복 도시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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