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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주의하세요"

치료 백신 없어 철저한 예방 관리 필요

  • 웹출고시간2017.02.09 09:25:16
  • 최종수정2017.02.09 09:25:1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부터 초봄(10월~3월)사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RSV 감염증은 대부분 2세 미만 소아에게 감기처럼 시작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된다.

어른은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지만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고 유행시기마다 재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보건소의 이번 RSV 감염 예방 당부는 감염증 입원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15년 41주 19명→'16년 41주 113명)하고 최근 군포시 산후조리원에서 감염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RSV의 잠복기는 보통 4∼5일이며 임상증상으로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가래, 코막힘, 쉰 목소리, 천명(쌕쌕거림), 구토 등이 나타난다.

천식환자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의 경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더욱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은 없어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RSV 감염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발생 우려가 많다"며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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