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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망 재점검하라"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논평

  • 웹출고시간2017.02.08 17:52:57
  • 최종수정2017.02.08 17:52:57
[충북일보] 충북 보은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은 8일 논평을 내고 "정부의 허술한 방역으로 인한 역대 최단·최악의 AI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구제역이 충북 농가를 덮쳤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정부는 구제역 항체 형성률이 98% 달한다고 자신했지만 보은군 젖소농장의 항체 형성률은 20%에 불과했고 구제역 확진 농장 인근의 농가 2곳은 항체 형성률이 '0%'라는 충격적인 결과도 나왔다"며 "이는 7년 전 있었던 정부의 구제역 백신 의무화 조치가 유명무실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구제역을 농장주 문제로 돌리는 모습은 무척 실망스럽다"며 "한시라도 빨리 '물 백신' 논란 등이 일고 있는 부실한 방역망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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