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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조천2교·심곡천교 개량 완료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강철 소재 콘크리트로 개량 …소음·진동 감소 등 효과

  • 웹출고시간2017.02.07 17:26:24
  • 최종수정2017.02.07 17:26:24
[충북일보]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이하 공단)이 경부선 철도 조천2교와 심곡천교를 개량 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강철 소재 교량을 콘크리트 소재로 개량하는 공사를 통해 열차 운행선 인근의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고 교량 처짐 현상을 최소화될 것으로 공단은 내다봤다.

공단은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교량상판을 미리 제작해두고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시간대에 이를 밀어 넣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 강철 소재로 이뤄져 있던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조천2교(98m)와 영동군 영동읍 심곡천교(14m)는 지난 2015년 개량이 시작돼 각각 지난해 6월과 올해 1월 콘크리트로 모두 교체됐다.

공단 관계자는 "콘크리트 교량은 강철 교량에 비해 열차 운행 시의 안정성과 승차감이 우수하고 소음 감소 등으로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비 또한 적어 교량 개량 사업에 다수 적용되고 있다"며 "조천2교는 개량 전 확성기 수준으로 발생했던 78dB의 열차 통과 소음이 개량 후에는 일상적인 대화 소음보다도 조용한 58dB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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