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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가축전자경매시장 10일장 휴장

옥천 맥우도축장은 정상적으로 운영

  • 웹출고시간2017.02.07 11:46:20
  • 최종수정2017.02.07 11:46:20

보은군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옥천가축경매시장에 10일 임시휴장을 알리는 현수막을 걸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가축경매시장을 휴장하는 등 AI·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7일자 2면>

옥천군과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은 보은에서 발생한 젖소 구제역으로 옥천 가축전자경매시장에 대해 10일 장은 일단 휴장키로 했다.

이 조합과 군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방지를 위해 6일 오후 6시부터 13일 밤 12시까지 7일간 모든 우제류 가축은 타시도 반출이 금지됨에 따라 취한 조치다.

이에 옥천읍 문정리 가축전자경매시장은 10일에 열리는 장은 임시휴장키로 하고, 농가에 휴장관련 안내 문자를 일제히 발송한 상태다.

또 5일 후에 열리는 15일장은 예정대로 연다.

다만 가축시장 내에 있는 사료창고는 출입구에 거점소독소가 설치돼 있는 데다 농가에 사료공급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운영키로 한다는 방침이다.

옥천의 맥우도축장도 정부와 방역당국에서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11일 읍·면 정월대보름 행사는 가급적 자제키로 하는 등 마을단위로 간소화 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7일 보은의 발생농장으로부터 경계지역이면서 5㎞ 정도 떨어진 청산면 예곡리에 거점소독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4곳의 거점소독소를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관내 AI발생에 이어 인접 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주민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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