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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39억원 들여 유기질 비료 지원한다

도내 전체 신청량 76% 수준인 3만5천433t 지원
생산업체 불시 성분 분석 통해 불량 비료 사업 배제

  • 웹출고시간2017.02.07 11:52:15
  • 최종수정2017.02.07 20:14:3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39억6천만 원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3만5천433t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양으로 시는 최근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공급을 개시했다.

올해 확정된 유기질비료 공급량은 전체 신청량 4만6천881t의 76% 수준이다.

유기질비료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 기여한다.

시는 농업경영체에 한해 부숙유기질비료 2종(퇴비, 가축분퇴비)과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복합비료)의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지원 단가는 부숙유기질비료는 포당 국비 800~1천100원, 유기질비료는 포당 1천400원이다.

시는 농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포당 1천100원을 추가 지원해 농가는 총 1천900~2천500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는 포당 2천500~4천800원을 추가 지원해 농가의 영농 부담을 대폭 완화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유기질비료 생산업체의 각종 제품에 대해 불시에 시료를 채취하고 관련기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등 엄격한 자체 검사를 통해 규격에 맞지 않는 불량 비료는 사업에서 철저히 배제할 방침이다.

심용규 친환경농업팀장은 "유기질비료는 경작하는 농지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양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의뢰한 토양 시료의 성분을 검사해 적정 시비량이 담긴 처방서를 발급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체계적으로 토양을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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