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선후보 지지율 문재인>안희정>황교안

한국갤럽, 2월1주차 전국 성인남녀 1천3명 조사

  • 웹출고시간2017.02.03 13:44:15
  • 최종수정2017.02.03 13:44:15
[충북일보] 차기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2%의 지지를 얻으며 선두를 유지했다.

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월1주차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대선후보 지지율은 3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10%),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9%), 반기분 전 유엔사무총장(8%),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7%), 이재명 성남시장(7%),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3%),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0.6%), 손학규 전 의원(0.5%) 순이었다. 1%는 기타 인물,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 1월 1주차(4~5일)조사와 비교했을 때 반기문 전 총장은 10%p 하락했다. 반면 안희정 지사와 황교안 권한대행는 각각 7%p, 6%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반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기 전부터 조사됐다. 갤럽 측은 반 전 총장이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지난 1일 오후 3시26분)을 하기 전까지 응답한 인원은 약 390명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문 전 대표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는 안희정 지사와 4%p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20%(총 통화 4천909명 중 1천3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