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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행 시 황열 감염 주의

청주 서원보건소 예방 백신 접종 당부

  • 웹출고시간2017.02.02 17:54:58
  • 최종수정2017.02.02 17:55:00
[충북일보=청주] 브라질에서 황열 환자 발생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보건당국이 예방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2일 브라질 여행객은 출국 전 10일 이내에 황열 백신을 접종하고 브라질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열은 주로 숲모기(Aedes)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되며, 발열, 근육통, 두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브라질에서 황열이 유행하는 시기는 12월부터 이듬 해 5월까지다.

브라질 내 황열 감염환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급증하고 있어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7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40명이 사망했다.

황열은 브라질 내 풍토병으로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있어 당분간 황열 감염 사례 발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황열의 경우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1회 접종 시 평생 면역력을 획득하므로 브라질 등 황열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해외여행객은 출국 10일 전까지 반드시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황열 백신 접종기관은 전국 13개 검역소 및 26개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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