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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접근성 향상·역세권 개발 위해 노력해달라"

이승훈 시장, 주간업무보고서
세종역 설치 명분 상쇄 주문

  • 웹출고시간2017.01.31 15:52:35
  • 최종수정2017.01.31 19:40:44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KTX 세종역 설치 명분을 상쇄하기 위해 버스 접근성 향상과 오송역세권 개발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택시업계와 KTX 오송역~정부세종청사(어진동) 복합할증 폐지 협약을 이룬 것은 관련 부서가 평소 택시업계와 쌓아온 신뢰와 택시업계가 세종역 설치 반대라는 지역전체의 문제에 인식을 같이해 내린 큰 결단이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속으로 세종시도 이에 맞춰 택시요금 인하를 추진했고 이를 계기로 세종역 설치의 부당성이 확산돼 세종역 문제가 수그러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충북택시운송사업조합,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청주시지부장과 오송역과 정부세종청사 구간에 적용되어 왔던 복합할증 요금 35%를 폐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협약으로 오는 20일부터 오송역에서 정부세종청사 구간 택시요금은 미터기 거리요금 기준으로 2만360원에서 1만5천640원으로 4천720원 인하(23.2%)된다.

이에 맞춰 세종시도 이달 중 1만 9천 원 선인 오송역에서 정부세종청사 구간 택시요금을 1만 6천 원 선으로 3천 원 정도 내리기로 했다.

이 시장은 "택시요금뿐만 아니라 버스 접근성을 높이고 오송역세권 발전을 추진해 세종역 설치 명분과 필요성을 상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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