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관광 중심지 북부권 관광여행사에 '손짓'

충주시, 수학여행 1명당 3천원씩, 일반여행 5천원씩 유치 여행사에 지원
제천시, 2천만원 확보, 여행사에 25만원 지급
단양군,30명 이상 유치시 당일 30만원, 숙박 50만원 지급

  • 웹출고시간2017.01.30 16:37:08
  • 최종수정2017.01.30 16:37:08
[충북일보] 충북 관광산업의 중심지인 충주·제천·단양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0일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는 일정 금액의 보상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내·외국인 30명 이상 여행단이 지역에서 관광하면 수학여행은 1명당 3천원씩을, 일반여행은 5천원씩을 유치 여행사에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지역 내 관광지 1곳 이상, 지역 내 숙박 1박 이상과 1식 이상이다.

관광지는 유·무료 구분 없이 인정하되 수학여행단은 유료관광지만 인정되며, 호텔 조식은 제외된다.

제천시도 2천만원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 중 당일·숙박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에 보상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숙박과 당일 관광으로 구분해 내국인 30명, 외국인 20명을 기준으로 당일 관광은 버스 1대에 식당 1회 이용과 관광지 2곳(유료관광지 1곳 포함) 이상 들르면 각각 25만원을 여행사에 지급했다.

충북 관광 1번지인 단양군은 비수기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군은 이달부터 3월31일까지 비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역 외 여행사가 내국인 30명 이상 유치하면 당일 30만원, 숙박 50만원을, 지역 내 여행사가 내국인 20명 이상 유치하면 당일 2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여행사는 방문 1주일 전까지 단체관광객 여행계획서를 군에 사전 제출해 협의하고, 당일 관광은 유료관광지 2곳 또는 음식업소 1식과 유료관광지(사설 포함) 1곳을 이용해야 한다.

단양군은 지난 한 해 동안 관광객 941만명이 찾아 2015년 792만명보다 149만명(18.8%) 늘어나는 등 충북 도내 전체 관광객 2천61만명의 절반에 가까운 45.7%가 방문해 충북 최고의 관광지임을 재확인했다.

/충주 김주철·제천 이형수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