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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울병원 김정식 원장 별세

향년 68세 일기로 지병인 백혈병으로

  • 웹출고시간2017.01.30 15:46:47
  • 최종수정2017.01.30 15:46:47
[충북일보=제천] 제천서울병원 김정식 병원장이 68세를 일기로 지난 28일 오전 7시58분 지병인 백혈병으로 서울이대목동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1984년 제천에서 4개 진료과 40병상의 개인병원을 개원해 운영하다가 병원을 확장해 1992년 의료법인 제천서울병원으로 전환, 현재 14개 진료과 298병상에 25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는 제천지역 향토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1989년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의림장학회를 설립했으며 2004년 일제 치하에서 최소 2천400명이 넘는 한국인이 끌려가 혹사당한 아시오 광산의 비극을 알리는 위령비 건립 추진에 앞장서는 등 지나간 역사의 아픔에도 함께했다.

고인의 빈소는 제천서울병원 장례식장 201호이며 발인은 2월 1일 오전 9시로 장례식은 5일장으로 치러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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