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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 "국회·청와대 세종시로 이전하라"

24일 대전서 간담회 갖고 대선 관련 40개 공동공약 발표

  • 웹출고시간2017.01.24 21:28:56
  • 최종수정2017.01.25 09:43:00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들이 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19대 대선의 충청권 공동공약을 제시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이시종 충북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 세종시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헌법 개정 및 국회와 청와대 세종시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4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올해 치러질 대통령 선거 관련 공동공약 40개를 발표했다.

시·도지사들은 이 자리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정한다"는 내용을 개정될 헌법에 명시해 주도록 중앙정치권에 요구했다.

시·도별로 제시한 공약을 보면 충북은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국가 X축 고속 교통망 구축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동서 6축(제천∼단양∼삼척) 고속도로 건설 △오송바이오밸리 완성 △바이오 헬스케어 복합도시 조성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에너지산업 클러스터 구축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 △진천 융복합형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세종시는 △세종~서울고속도로 조기 개통 △공주~청주 고속도로 조기 건설 △대전도시철도망 수도권 전철과 연계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등 10건이다. 대전시는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시 조성 △글로벌분권센터 설립 △호남선 고속화사업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충남도는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구간 확장 △보령~세종~청주~울진고속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조성, 충북은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확장'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등을 각각 공약으로 내놓았다.

/ 최준호·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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