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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간 지하수' 김밥 제조·유통한 영동군 식품제조업체 '퇴출'

  • 웹출고시간2017.01.24 17:19:28
  • 최종수정2017.01.24 17:19:28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한 식품 제조업체에서 '망간 지하수'를 사용해 만든 김밥·초밥 3만8천㎏을 제조·판매하다 적발되는 등 도내 28곳 업체가 범부처 합동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범부처 합동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설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1만930곳을 단속한 결과, 485곳이 적발돼 행정처분 등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식품위생법 등 위반업체 8곳과 원산지 위반업체 20곳이 적발됐다.

특히, 수질검사에서 망간 기준 초과로 부적합한 결과를 받은 지하수를 이용해 김밥과 초밥 등을 만들어 팔아온 영동군의 한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처분을 받았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는 유통기한 변조, 부적합 물 사용 등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한 번만 어겨도 퇴출하는 제도다.

이번 단속반은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관세청 등 12개 부처와 충북도 등 17개 시·도로 구성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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