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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하천정비로 자연재난 제로 도전

국가·지방하천 정비
휴식·문화공간 조성도

  • 웹출고시간2017.01.24 11:42:49
  • 최종수정2017.01.24 11:42:49

영동군이 올해 하천정비로 자연재난 사전예방에 나선다. 사진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송원천 정비사업 현장.

ⓒ 글=장인수기자 사진제공=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하천정비를 통해 쉼터 조성과 자연재난 제로(Zero)에 도전한다.

군은 24일 올해 관내 하천의 기능 확보와 하천 재해예방을 위해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정비와 유지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국가하천 유지관리에 11억2천만 원을 투입한다. 제방 범람 위험이 있는 심천면에서 양산면 금강 33km 구간에 대해 수목제거, 호안정비 등 하천유지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에도 6억원을 들여 3월까지 대상지 선정과 설계를 마친 뒤 착수해 연말까지 완료시킬 계획이다.

초강천을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고자 지난 2010년부터 다목적 광장, 산책로 등을 조성중인 '초강 고향의 강 정비사업'도 현재 6차분 시설공사를 착수한 상태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정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의 2016년 지방하천 정비 공모에 선정, 2020년까지 468억원이 투입되는 전망데크, 휴게공간, 생활체육시설 등 재해예방과 쾌적한 군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영동천 공간조성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군은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

지난 2015년부터 사업비 35억원이 투입돼 0.8km 구간 하천정비와 5개소 교량재가설이 진행되는 서송원천 정비사업도 올해 상반기 준공예정이다.

소하천 정비사업도 추진돼 군민불편 해소와 인명과 재산 보호에 힘쓴다.

국고 보조로 양강 괴목천 등 4개지구(1.2km구간)가 국고보조로 26억8천2백만원을, 자체사업으로 영동읍 하가천 등 수해상습지 7개 지구(0.98km구간)에 10억을 투입, 단계별 공정에 의해 진행된다.

유지관리사업으로 5억5천만원을 들여 영동읍 어서실천 외 21개소 1.8km구간을 우기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관할 소하천 183개소, 388.88km 구간에 대한 자연친화적인 생태환경 조성과 효율적 재난예방을 위한 소하천 종합계획도 올해 7월까지 재수립해 고시할 예정이다.

서동석 안전관리과장은 "하천 정비사업은 태풍과 홍수 등 자연재해 발생 시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인 만큼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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