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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농가 키워 친환경 농업 메카 조성

청주시, 생산기반 등 64억 지원
고품질 농산물 우위 확보 안전한 먹거리 공급 기대

  • 웹출고시간2017.01.24 11:00:19
  • 최종수정2017.01.24 19:36:1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친환경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기반 구축과 인증농가 육성에 총 64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업 분야별 지원 예산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사업 51억 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육성 13억 원이다.

먼저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유기농산물 생산 지원, 댐 규제 지역 친환경농업 육성,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친환경 우렁이종패 등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유기농산물 생산지원은 유기농업 확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유기농산물 생산·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이며 개별농가가 신청할 경우 1개 사업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또한 보조비율은 60%로 추진하며 단 농기계의 경우는 50%를 보조해주며 보조금은 2천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 및 청원생명쌀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우렁이종패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 청원생명쌀 재배농가로 우렁이종패를 ㏊당 60㎏씩 총 4천183㏊에 15억 원이 지원된다. 청원생명쌀 및 친환경인증 필지는 100%, 일반농법 50%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육성 분야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인증비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유기농 인증확대를 위한 교육, 유기농·무농약 벼 재배농가 환경보전비 지원 등을 통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경감한다.

유기농·무농약 재배농가 환경보전비 지원사업은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벼 재배 농업인들에게 ㏊당 유기농 110만 원, 무농약 9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친환경 쌀 재배면적 확산으로 안정적인 대량 판로처 확보 및 친환경농업의 환경보전기능 등 공익적 가치를 제고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유기가공식품 인증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유기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및 소비 확대를 위한 유기가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를 육성해 친환경농산물을 확대하는 한편 고품질 가격 우위를 확보하고 소비자의 안전 먹거리 공급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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