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과실전문 생산단지 조성한다

산척 송강지구 인계·인수 절차
앙성 용포지구 이어 두번째 조성
농가 소득 증대 위해 지속 추진

  • 웹출고시간2017.01.22 13:59:28
  • 최종수정2017.01.22 19:47:1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과실전문생산단지 확대 조성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정부가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구 육성을 위해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경작로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산척면 송강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시설물 인계·인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송강지구는 과수 집단화 재배지란 지리적 이점과 거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계통 출하, 높은 주민 호응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충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지난해 7월부터 시설공사를 추진한 송강지구는 총사업비 9억7천여만원을 들여 암반관정 3공(저수조 3곳), 송·급수관로 8천707m, 배수로 795m, 농로 843m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 시설 준공으로 지구 내 30ha 달하는 면적에서 사과·복숭아 재배하는 농가 60여곳이 혜택을 받게 됐다.

시가 추진한 과실전문생산단지는 2014년 말 앙성면 용포 지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또 올해 말까지 노은면 하남지구에도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는 동량면 장선지구를 대상으로 신규 지구 신청을 위한 예비조사를 하는 등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농산과 이성윤 경제작물팀장은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시설 현대화와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