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버젓이 도로에 불법주차 주민불편 빈축

옥천군, 주민통행 불편한데도 단속권한외 지역 설명

  • 웹출고시간2017.01.19 17:02:52
  • 최종수정2017.01.19 17:02:52

옥천군 옥천읍 성당 앞 도로에 차량들이 상습적인 불법주차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 사진·글=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성당 앞 도로에 일부 차량들이 상습적인 불법 주차를 버젓이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차량 10여대가 항상 주차금지를 해야 하는 도로에 주차하고 있지만 지도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차량 사이를 피해 다니느라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더욱이 문제의 불법주차 차량들은 주차금지를 하지 말라고 도로 바닥에 표시까지 해 놨지만 이를 무시한 채 아예 자신의 주차장 처럼 사용하고있다.

시민의식이 실종 되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불법주차 차량 단속은 자치단체에 있는 데도 단속외지역이라는 이유로 지도를 하지 않고 있어 보다 탄력적인 교통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이 장소는 옥천군 소유 땅이다.

주민 K모(55·옥천읍)씨는 "엄연히 사람들이 통행하는 도로에 차량을 주차하고 있는데도 지도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생각해서라도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교통행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도로변 주황선 안 차도에 세워 둔 차량만 단속을 하고 있다"며 "천주교 앞 도로는 실질적으로 주차단속을 할 수 없는 지역외 지역"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