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100만 행복도시 도약 원년의 해 만든다

이승훈 시장 주민과의 대화서
시정방향·분야별 전략목표 제시
청주산단경쟁력강화 등 우량기업 지속 유치
맞춤형 보육환경조성·세종대왕 행궁 재현 등 설명

  • 웹출고시간2017.01.19 15:11:08
  • 최종수정2017.01.19 15:11:29
[충북일보=청주] 20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2017년 읍·면·동 주민들과의 대화'에 나서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올해를 100만 행복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분야별 시정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승훈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올해는 민선 6기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100만 행복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품격 있는 생명문화도시, 함께 하는 100만 행복시민'으로 정한 이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활력이 넘쳐나는 생명경제 창조 △생명을 존중하는 복지문화 정착 △행복을 심어주는 안심생활 구현 △품격을 높여주는 균형도시 건설 △자연을 생각하는 생태환경 조성 △누구나 공감하는 체감행정 실현 등 분야별 전략 목표를 제시할 방침이다.

경제산업 분야는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고 청주산단경쟁력강화 사업,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유치기반 확대로 IT·BT 신성장동력 산업분야 우수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를 조성해 농업의 6차 산업을 육성하고 농촌마을 정주여건 개선, 친환경농산물 경쟁력 강화, 수출 판로 확대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돈 버는 영농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야간·휴일 시간제보육 확대, 24시간 어린이집 지정 확대 등 맞춤형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 장난감대여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민들의 여가 선용과 관광 수요 증대를 위해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 세종대왕 행궁을 재현하는 한편 청주대교·상당로 등 주요 도로변에 야간 경관개선 사업에도 나선다.

이외에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전용구장을 준공하고 내수생활체육공원, 오창 제2산단 체육공원, 청주실내빙상장 등 권역별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시민건강을 증진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시민들의 밤길 안전귀가를 책임질 청주시 안전지키미 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미세먼지저감 종합대책 등도 추진한다.

주민과의 대화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심지역인 동지역(30개)을 우선 실시하고 읍·면(13개) 지역은 AI 추이를 지켜보며 순방 일정을 조정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