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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보건소, 농한기 관절튼튼 웰빙체조교실 운영 호응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하네"

  • 웹출고시간2017.01.10 17:30:21
  • 최종수정2017.01.10 17:30:21

청주시 북이면 석화리 주민들이 경로당에서 세라밴드를 이용한 셀프체조법을 배우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농한기를 이용해 농촌 마을에 직접 찾아가 체조와 웃음 치료 등을 제공하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이 시작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 청원보건소 북이면 영하보건진료소는 석화리, 영하 2리, 선암 1·2리, 호명리 등 5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증진프로그램 '관절튼튼 웰빙체조교실'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건강증진프로그램은 오는 2월 말까지 마을당 4회(회당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영하보건진료소는 겨울철 낙상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튼튼한 관절과 근력 향상을 돕기 위해 세라밴드를 이용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운동할 수 있는 셀프체조법을 알려줘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로당에 세라밴드를 비치해 마을 주민들이 언제든지 체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석화리 주민 이모(여·87) 씨는 "처음 하는 운동이라 뿌드득뿌드득 소리가 나긴 하지만 한결 몸이 부드러워지고 혼자서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영하보건진료소는 셀프체조 외에도 홀몸노인을 위한 일품요리교실, 치매 예방을 위한 박장대소 웃음치료, 구강 보건(틀니관리등) 교육 및 뇌졸중 예방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하보건진료소 관계자는 "농한기를 맞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주민 간 정도 돈독히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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