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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시설관리공단 출범

2일 호암체육관에서 현판식 갖고 업무개시

  • 웹출고시간2017.01.02 16:07:42
  • 최종수정2017.01.02 16:07:42

2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축하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2일 호암체육관에서 공단 출범에 따른 현판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

현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채홍국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충주시설관리공단은 주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시민들의 문화·체육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운영하던 각종 공공시설물을 통합관리·운영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설립됐다.

책임·자율경영 체제를 구축하여 시민 편익을 증대하고 매년 20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충주시에서 관리해왔던 17개 사업을 위탁 관리하게 된다.

위탁관리 대상사업은 호암체육관, 호암2체육관, 국민체육센터, 탄금축구장, 탄금테니스장, 충주풋살장, 호암예술관, 하늘나라, 봉황휴양림, 계명산휴양림, 행복숲체험원, 충주천1·2주차장, 칠금주차장, 금릉주차장, 클린에너지파크, 종량제 봉투판매 등이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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