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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충주 전국체전 '카운트다운'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 요구

  • 웹출고시간2017.01.02 17:58:30
  • 최종수정2017.01.02 17:58:30

올해 9월과 10월 개막하는 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종합경기장의 모습.

[충북일보=충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스포츠 힐링도시 충주에서 개최되는 '2017 충주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본격적인 카운드다운에 들어갔다.

98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3만여 명의 선수단이,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7천여 명의 선수단이 충주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올해 충주에서 열린다. 새해부터 체육대회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6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충주종합경기장과 도내·외 14개 시·군 68개 경기장에서 경쟁을 펼치게 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이북5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 축제다.

이번 대회로 충주의 진면목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그동안 양대체전의 개회식이 열릴 장소로 1만5천여석의 관람석과 1천400여대의 주차장을 갖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건설 중에 있다.

또 경기장 개ㆍ보수가 필요한 6개 종목 8개 경기장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다.

체전추진에 필요한 운영위원회, 시민서포터즈, 실시부 등 인적자원의 구성을 마치고 가동 중에 있어 행정적 준비도 이상 없이 추진 중이다.

시는 양대체전 기간 중 시민과 함께 선수단 및 관광객에게 스포츠뿐만 아니라 신명나는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중원문화대제전을 준비하고 있다.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의 항공사진 모습.

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 기간 사이에 세계무술축제를 열고 전국체전 기간을 전후하여 우륵문화제, 충청감영제, 고미술축제, 중앙탑탑돌이, 농산물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국체전을 문화체전으로 개최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대체전이 개최되는 기간 동안 충주에서 15개 단체 1만6천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행사도 동시에 개최하기로 확정돼 있어 그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충주시민 모두가 체전 개최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화합, 문화, 경제, 안전체전을 이끄는 밑바탕 역할이 요구된다.

시는 문화가 어우러진 체전이라는 모티브를 갖고 우리 지역을 방문한 선수단 과 관광객들에게 스포츠의 열정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며, 입소문을 통해 충주의 진면목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2017 충주 양대체전의 주인공은 우리 시민이며, 성공여부 또한 우리 시민의 몫으로 체전의 성공개최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쓰레기, 불법광고물, 불법주정차가 없는 3무 청결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미소맞이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충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살고 싶은 도시로 각인시키는데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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