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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정 '좋아요'

도, 페이스북·블로그 등
SNS 활용 쌍방향 소통
웹툰·카드뉴스 제작
도민들과 친밀도 향상

  • 웹출고시간2016.12.28 17:58:23
  • 최종수정2016.12.28 19:10:51

지난 4월1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SNS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우슈보러 무예마스터십 '오슈~'", "정글숲을 가지 않아도, 늪지대가 나타나지 않아도 악어떼를 보는 충주 악어섬", "곶감축제 보러 곧감!!", "베론성지는 가을여행지로도 성지네요", "엑스포 즐기러~ 오송으로 오송!", "너 마늘(너만을) 사랑한다 했잖아♪단양마늘"

충북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쌍방향 소통으로 아이디어 넘치는 콘텐츠를 발굴·소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충북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 성과

28일 현재 도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는 지난해 1만7천551명 대비 2만2천667명으로 훌쩍 늘었다. 게시물 당 평균 공감수는 110개를 유지, 크게 활성화된 모습을 보였다.

올해 도의 페이스북 게시물 건수는 543건, 노출도는 400만명에 이른다.

평균 게시물당 7천500여명의 네티즌에게 표출되는 등 도정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도의 네이버 공식 블로그 방문객도 지난해 33만173명에서 20만여명 늘어난 52만명을 기록했다.

함께 운영 중인 다음 블로그까지 합산하면 68만5천여명의 네티즌이 도의 블로그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성과는 딱딱한 도정홍보에서 벗어나 웹툰·동영상·카드뉴스·인포그래픽 등 알맞은 형식으로 가시성을 갖추고, 재치있는 문구와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친밀도를 높인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현장을 찾아 직접 취재한 '충북서포터즈' 100명의 활약이 SNS 활성화를 견인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들은 무예마스터십, 오송뷰티엑스포, 청주공항 등 현안 사업 홍보는 물론 각종 여행지와 맛집 소개, 도민 참여 이벤트 개최 등으로 SNS 인기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현재 도가 운영 중인 SNS 매체는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채널, 트위터 등 5개다.

도는 내년 1월부터 인스타그램 계정도 신규 개설할 참이다. 포토 기반 SNS가 각광받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 도민과 밀접한 소통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지난 20일 도는 내년도 SNS 운영계획을 수립, 공격적인 SNS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현장에서 모바일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를 적극 펼치는가 하면, 파워유저를 영입해 소통광장을 운영하는 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SNS 사진콘테스트·인증샷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내년부터 본보와 연계 사업으로 충북SNS서포터즈를 통해 사회적기업, 밥맛좋은집, 충북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공보관실 관계자는 "올해 SNS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충북도가 쌍방향 소통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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