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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팬클럽 '반딧불이' 충주지회 창립

지회장 윤주성, 100여명 참석해 반총장 지지 표명

  • 웹출고시간2016.12.27 17:36:03
  • 최종수정2016.12.27 17:36:03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팬클럽인 '반딧불이'(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 충주지회 창립보고대회가 27일 오후 3시 충의동 충주누리센터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윤주성 지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팬클럽인 '반딧불이' 충주지회 창립보고대회가 27일 오후 충주누리센터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주성(60) 지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반 총장은 10년 재임 중 경륜과 지혜를 배웠고 세계 193개국과의 네트워크가 우리에겐 국가적 큰 자산"이라고 전제한 뒤 "세계평화와 환경, 문화에 대한 식견으로 이바지할 일이 많아 세상의 어두운 곳에서 빛이 되고 반딧불이 모여 봉사하는 불빛이 됐으면 한다"며 창립 취지를 밝혔다.

회원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창립대회를 통한 민족 대화합과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라는 국가적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팬클럽인 '반딧불이'(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 충주지회 창립보고대회가 27일 오후 3시 충의동 충주누리센터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명국 정책위원장이 창립선언문 낭독을 하고 있다.

이어 반 총장에게 △선진경제·복지한국 초석 쌓기 △더불어 사는 지구촌 공동체 만들기 △국민 통합·남북 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 등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원들은 폐회선언 후 행사장에서 200여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반 총장의 본가인 '반선재'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 우상화 비판을 받은 '거목 반기문' 노래합창은 하지 않았다.

이 노래는 충주의 향토가수이자 작곡가인 금열씨가 반 총장이 유엔사무총장에 재선된 직후인 2011년에 작사·작곡해 지난해 2월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했다.

강동구 충북본부 회장은 "물의를 일으켜 매우 송구하고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며 "반 총장을 너무 사랑하다 보니 눈에 콩깍지가 씌어 벌어진 일로 이해하고 애교로 봐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증이란 이름으로 각종 의혹과 중상모략이 쏟아진다"며 "반 총장뿐 아니라 다른 지도자급 인사들에 대한 검증도 함께 이뤄져야 하며, 반 총장이 가장 무난하고 문제없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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