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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올해 민원 104만여 건 처리

온라인 민원 급증, 전년대비 40.9% 증가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33만 6067건으로 전체 민원의 32%차지

  • 웹출고시간2016.12.27 10:48:29
  • 최종수정2016.12.27 10:48:2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온라인 민원 급증에 따라 민원 104만여 건을 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12월 현재 충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신청한 민원은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신분확인에 필요한 증명인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이다. 33만 6067건으로 전체 민원의 32%를 차지했다.

충주시 민원처리는 고충민원 314건, 단순민원 10만 5천692건, 복합민원 8천995건, 즉결기타 1만 2천381건, 제증명 80만 6천26건, 국민신문고 4천500건, 콜센터 10만 9천649건 등 총 104만 7천557건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새올상담민원, 국민신문고, 민원24 등 온라인 신청이 전년대비 40.9% 증가했는데, 이는 365일 24시간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신청하고 발급·열람할 수 있는 '민원24' 서비스 등의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민원유형별로 살펴보면 증명이 74.8%로 가장 많았으며, 신고, 청구, 허가 순이었다.

신고 민원 중 경기변화에 민감한 음식점 등의 신규영업신고가 347건, 폐업신고가 354건, 권리승계신고(명의변경) 735건으로 1.9%를 차지했으며, 청구 민원은 전년대비 22% 증가했는데, 이는 2016년 7월1일부터 맞춤형 보육정책 시행으로 영유아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신청이 41.3% 증가한 때문이다.

민원처리가 많은 부서는 종합민원실, 허가민원과, 복지정책과, 여성청소년과 순이었으며, 종합민원실은 토지 합병·분할 등 이동신청 및 부동산 거래신고, 여권신청 및 증명발급민원, 허가민원과는 건축관련 민원, 복지정책과는 국민기초수급자 신청, 여성청소년과는 보육료 및 양육수당 신청민원이 많았다.

민원사무별 처리실적을 살펴보면 건축관련 민원 7천682건, 보육료 및 양육신고 4천901건, 토지이동신청 2천240건, 기초연금 지급신청 2천52건, 혼인·출생 등 가족관계등록 신고 7천825건, 여권발급 1만 3천612건, 부동산실거래신고 9천127건,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등 제증명 80만 6천26건 등을 처리했다.

전체 민원 중 가장 많이 신청한 민원은 제증명 민원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42.6%, 가족관계증명 21.6%, 인감증명 18.7%, 건축물대장 8.3% 순이다.

여권민원의 경우 해마다 증가추세로 전년 동기 대비 18.9%(2천163건)가 늘어났는데, 이는 해외여행 증가와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여권발급이 가능함에 따른 관내 대학, 경찰학교, 공군부대, 기업체 종사자 등의 여권신청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전년 동기대비 충주시 관내 아파트 분양 및 서충주신도시 토지거래량 증가로 부동산실거래신고가 9.6%(796건) 증가했다.

민원신청 경로별 처리실적을 보면 방문민원이 64만 9천127건으로 가장 많고, '민원24' 16만 121건, 국민신문고 4천500건, 시민행복콜센터 10만 9천649건, 무인민원 10만 1천148건으로 행정기관 직접 방문신청이 61.9%, 새올상담민원, 국민신문고, 민원24 등 온라인 신청이 20%를 차지했다.(도표1)

2012년 11월 개소해 충주시민의 소통창구로 운영되고 있는 충주시 '시민행복콜센터' 또한 상담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민행복콜센터 상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교통(불법주정차 단속, 차량등록, 과태료 부과)민원이 13.4%로 가장 많았고, 민원(여권발급, 지적측량, 토지이동)분야가 12.9%, 환경(생활쓰레기 수거, 소음, 악취)민원이 7.9%, 도로(가로보안등 고장신고, 도로보수, 노상적치물 수거)민원 7.8% 순으로 접수 처리됐다. (도표2)

온라인(새올상담민원,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복지(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신고)민원이 27.2%로 가장 많고, 교통(불법주정차)민원 16.5%, 민원(여권발급)분야 5.3% 순으로 접수 처리됐다.

서충주신도시 내 신규 입주아파트, 공공기관, 교육기관 입주계획 및 공원조성, 기업지원 등의 문의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불법쓰레기, 불법광고물, 불법주정차 등을 일소하기 위한 '3無운동' 전개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주1회 정기적으로 읍·면·동 현장 확인을 통해 사전에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기 때문에 하반기 기초생활불편 민원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영분 종합민원실장은 "내년에도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생활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시책들을 시행하고, 다수 경로로 접수되는 민원유형을 세부적으로 파악해 보다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로 민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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