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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비 건설업체 수, 세종이 전국서 가장 많다

작년말 611개…전국 인구의 0.4%에 업체는 0.9%

  • 웹출고시간2016.12.26 14:33:29
  • 최종수정2016.12.29 15:32:44
[충북일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인구 대비 건설업체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세종시내 건설업체 수(지난해 공사 실적이 있는 본사 기준)는 611개로, 2014년말(578개)보다 33개(5.7%) 늘었다. 같은 기간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1천532개→1천657개·8.2%) 다음으로 높았다.

시도 별 건설업체 수 추이. 본사 소재지 기준 (단위: 개,%)

ⓒ 통계청
하지만 인구 대비 업체 수는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작년말 기준 전국 건설업체 수(6만7천897개)의 0.9%였다.

같은 시기 기준 세종시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21만884명으로,전국 인구(5천152만9천338명)의 0.4%였다. 전국 건설업체 수는 지난해 1년 간 1천947개(3.0%) 증가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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