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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권리왕관을 쓰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 웹출고시간2016.12.22 14:50:00
  • 최종수정2016.12.22 14:50:00

충주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 11월부터 12월말까지 관내 35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 9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아동 스스로가 권리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문강사를 파견, 역할극과 모듬활동으로 아동권리 감수성을 향상하는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위탁해 실시중이다.

교육은 아동권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경우 놓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학생들의 역할극을 통해 권리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각 시대별로 권리를 보장받았던 사람들만 왕관을 쓰도록 해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권리를 보장받는 사람들이 늘어나 마침내 모두가 권리를 보장받았음을 확인하게 한다.

권리침해와 관련된 부분을 찾아보고 수정하며, 우리가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깨닫도록 진행해 참여아동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19일에는 청소년참여위원들이 도 단위 참여기구 활동견학을 통해 참정권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건전한 성장 및 아동학대 조기예방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예비부모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올해 아동의 권리가 최우선적으로 보장되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무원, 아동시설종사자,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증진 교육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손명자 아동친화드림팀장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행복한 충주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해 진행하겠다"고 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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