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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메가폴리스산단 내년 시동

내년 1월 용수·폐수시설 시운전
13명 → 6명 직원 구조조정도

  • 웹출고시간2016.12.22 17:55:03
  • 최종수정2016.12.22 20:14:3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음 화곡리와 영평리 일원에 조성된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올 6월 준공된데 이어 기반공사(용수 및 폐수) 시운전도 내년 1월20일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분양이 외투지역을 포함해 77.43% 완료됐고 기반시설공사 중 용수공급시설 95%, 폐수종말처리시설 76%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진입도로 공정은 38%에 그치고 있어 기업들의 공장 가동까지는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용지는 123만2천㎡ 중 16개 기업(금성화학은 2곳을 분양받음)이 93만9천여㎡를 분양 받은 상태다.

외투지역은 33만5천232㎡ 중 더불유스코프코리아가 20만3천530㎡, 스템코와 오지인터텍 등 3개업체가 분양 받았다.

메가폴리스산단은 내년 12월 기반시설(진입도로개설, 완충저류시설)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1월20일께 용수공급시설(공업 8천100t, 생활 2천400t)과 폐수종말처리시설(1단계 6천t)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메가폴리스㈜ 직원 구조조정에 들어가 현재 13명의 직원을 6명으로 줄일 예정이다.

이어 4월에는 용수공급시설 공사를 준공하고, 6월에는 폐수종말처리시설 1단계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진입도로개설과 완충저류시설(1천400t)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2020년께부터 폐수종말처리시설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손영진 단지조성지원단장은 "외투지역을 포함해 16개 업체가 순조롭게 분양을 받아 분양률 77%를 넘어섰다"며 "내년까지 기반시설공사가 마무리 되면 메가폴리스산단은 무리없이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가폴리스산단은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내륙 첨단산업단지로 내년까지 3천392억 원이 들어간다. 조성사업비 2천439억 원, 진입도로 347억 원, 용수공급시설 146억 원, 폐수종말처리시설 403억 원, 완충저류시설 57억 원 등이 투입되고 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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