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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2.20 17:58:50
  • 최종수정2016.12.20 17:58:50

고려대 세종캠퍼스 디지털매체문화학과 '문화예술경영 프로젝트' 수강생들이 최근 세종시 조치원읍 대학가에서 '나의 영웅, 나의 엄마'란 제목으로 현장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 사진 제공=고려대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부 박현명 씨
[충북일보=세종] 겨울로 접어들어 날씨가 추워진 12월 어느 날,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있는 세종시 조치원읍 대학가에서는 이색 이벤트가 펼쳐져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의 영웅, 나의 엄마'란 현수막이 걸린 가운데 어머니 분장을 한 대학생이 아들 역할을 맡은 학생과 반갑게 포옹하는 '프리 허그(Free Hug)'를 했다. 다른 쪽에서는 학생이 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걸었다. 학생들은 즉석에서 동전 던지기 행사를 전개, 미혼모 가정을 위한 기금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디지털매체문화학과(DMC 전공) '문화예술경영 프로젝트' 수강생들의 현장 실습 과정 중 하나였다. 홍장선 지도교수는 "겨울철을 맞아 대부분 객지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진정한 영웅'인 어머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감사함을 느끼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실습 과정을 개설했더니, 학생은 물론 구경하는 시민들 반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한 강필문(국제스포츠학부·24) 씨는 "이번 프로젝트을 통해 이론수업에서 얻을 수 없는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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