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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비상' 충북 초등학교 조기 방학 검토

도교육청, 20일 각 학교에 학사일정 조정 공문 보내
도내 초교 1곳 이틀 당겨 방학 들어가

  • 웹출고시간2016.12.20 18:07:02
  • 최종수정2016.12.20 18:07:02
[충북일보] 전국 일선 학교에 인플루엔자(독감) 비상이 걸리면서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에 조기 방학 검토를 주문했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내 270여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정상수업이 곤란한 경우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등 조기 겨울방학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도내 한 초등학교가 조기 방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초등학교는 당초 계획(23일 방학)보다 이틀 앞당겨 21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독감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지난달 38명이었던 감염자가 이달 들어 초등학생 1천29명, 중학생 521명, 고등학생 205명 등 모두 1천755명으로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독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독감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번주와 다음주에 계획된 방학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도내 학교에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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