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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등급 어떻게 관리하세요?"

농협은행충북본부, 관리요령 안내

  • 웹출고시간2016.12.20 15:59:30
  • 최종수정2016.12.20 19:34:10
[충북일보] 농협은행충북본부는 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 신용거래 개설에 필수로 활용되는 개인신용등급에 대한 관리요령을 20일 안내했다.

개인신용등급은 개인이 향후 1년 이내 90일 이상 장기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신용조회회사(CB·Credit Bureau)가 통계적 분석방법을 통해 1~1천점(1~10등급)으로 수치화한 지표다.

농협은행 등 금융업계는 신용조회회사의 개인신용등급 외에도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거래정보 등을 반영한 내부 신용평점시스템(CSS)과 직장정보·소득정보 등을 고려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개인신용을 평가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소가 반영된다"며 "긍정·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충북본부가 안내한 반영요소는 다음과 같다.

◇긍정적 반영요소

대출금 상환이력이 영향을 준다. 대출금을 연체하지 않고 성실하게 갚은 이력이 있다면 금융소비자가 부채를 상환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이를 신용평가 때 반영한다.

연체된 대출금을 상환하면 신용평점이 올라가는데 바로 이전의 등급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연체 없이 성실하게 금융생활을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등급이 회복된다. 연체가 여러 건 있으면 연체금액이 큰 대출보다 오래된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게 신용등급 회복에 유리하다.

◇부정적 반영요소

대출금 연체는 신용등급에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하면 신용조회회사에 연체정보가 수집돼 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 연체기간이 길수록 장기간(상환 이후 최장 5년간) 신용평가에 반영된다.

대출을 받는 것만으로도 신용평점이 하락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채무가 커지고 상환에 대한 위험도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보통 대출금액과 건수가 많을수록 부정적 영향이 커진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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