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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에 감사드립니다"

1년간 숲 치유 프로그램 참석 어르신 감사의 편지 전달

  • 웹출고시간2016.12.19 14:10:49
  • 최종수정2016.12.19 21:10:36

제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송년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이 제천시보건소와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 감사의 편지를 보낸 사연이 뒤늦게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아늑한 우리 보건소에서 내 나이 팔십이 넘은데도 한결 같이 잘 보살펴 주시는 선생님들. 나이를 잊은 채 월요일만 되면 소풍가듯 보건소가 그리워진답니다."

'2016년 제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송년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이 제천시보건소와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 감사의 편지를 보낸 사연이 뒤늦게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제천시보건소와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한 해 동안 센터를 이용한 회원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을 모시고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한분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장문의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어르신은 편지에서 "1년 동안 건강치료하면서 기쁨에 세월 가는 줄도 모르고 여기까지 와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정신건강증진센터와 보건소에 전했다.

이날 화선지에 곱게 쓰여 진 어르신의 편지는 프로그램 담당 교사에게 전해졌다.

담당 교사는 "센터 일을 하면서 힘들 때도 많지만 이럴 때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의 진심어린 마음에 더욱더 잘 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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