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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SK하이닉스 분양 가능

청주TP 규모 152만 → 176만㎡
청주시, 확장 승인 고시
산업시설·주거시설용지 등 24만㎡ 추가 확장

  • 웹출고시간2016.12.15 18:15:20
  • 최종수정2016.12.15 22:02:19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 확장 전.

[충북일보=청주] SK하이닉스 입주로 부지 확장에 들어간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이 승인 고시됐다.

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의 규모를 당초 152만7천575㎡(46만 평)에서 176만7천629㎡(53만 평) 확장하는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족했던 산업시설용지(51만7천995㎡→62만6천518㎡) 확장과 공동주택 용지(1개소·1천300여 가구), 6만2천764㎡를 포함한 주거시설용지(23만3천389㎡→32만 945㎡) 등을 추가 확장하게 됐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확장 후.

시는 확장 승인 고시에 따라 SK하이닉스와 입주계약 및 분양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8월 SK하이닉스가 M14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청주에 각각 신규공장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지 1년 4개월 만, 지난 1월27일 15조 5천억원 규모의 청주테크노폴리스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은 금융 PF사업으로, PF대출약정에 따라 모든 사업비는 당초 152만7천575㎡ 규모에 대한 사업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청주시 등 8개사로 구성된 사업시행자인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자금관리 주주사인 산업은행 등의 통제를 받아 모든 사업비를 지출해야 하는 등 제약이 있어 부지 확장은 그동안 난항을 겪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승인 고시로 SK하이닉스와 분양계약 체결이 가능해졌다"며 "청주테크노폴리스가 내년 8월 부분 준공을 거쳐 2019년 단계적으로 준공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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