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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운초문화상'에 이융조·정일원·김효동·신동삼씨

각 청명문화인·예술·문학·봉사부문 선정
오는 27일 오후 5시 충북문화재단서 시상식

  • 웹출고시간2016.12.15 15:22:42
  • 최종수정2016.12.15 15:22:42

이융조·정일원·김효동·신동삼씨

[충북일보] '1회 운초문화상' 수상자에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재단 이사장, 정일원 충북예총 수석부회장, 김효동 시인, 신동삼 충북육상연맹회장이 선정됐다.

재단법인 운초문화재단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각 청명문화인, 예술, 문학, 봉사 부문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융조 이사장은 국내 고고학의 대가로 지역 선사유적 발굴을 통해 중원문화권의 특색을 밝혀 왔다. 특히 수양개와 소로리, 만수리, 두루봉 등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지역의 역사적·고고학적 위치를 정립하는 등 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에 기여해 왔다.

정일원 수석부회장은 60여 편의 연극 연출과 청주MBC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향토예술 진작 등 지역 예술발전에 힘써 왔다.

김효동 시인은 10권의 시집을 발간 등 활발한 창작활동과 함께 충북문인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충북문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신동삼 회장은 16여년 동안 충북육상경기연맹 회장으로 몸담으며 지역 인재 발굴·육성을 통해 경부역전마라톤대회 10연패 등의 성과를 거둬 충북 육상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운초문화상은 류귀현 충북문화원연합회장이 지역 문화예술발전 지원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운초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부문별로 300만 원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운초문화재단은 매년 4개 부문의 수상자를 시상하고, 지역의 문화예술행사 지원 등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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