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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주관대행사 선정 부정의혹 제기

제천참여연대, 잘못된 관행 뿌리 뽑아 세금 낭비 막을 것

  • 웹출고시간2016.12.15 13:45:15
  • 최종수정2016.12.15 13:45:15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한방도시를 표방하며 치른 올해 한방바이오박람회의 주관 대행사 선정에 부정이 개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천참여연대는 15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6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대행사 선정 입찰이 부정한 방법으로 이뤄진 것으로 의심된다"며 "시에 4차례에 걸쳐 정산서 등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대행사로 선정된 A사는 제천시가 제안 요청서에서 제시한 전시관 800㎡ 4동 이상이란 기준을 무시하고 1천200㎡ 2동을 제시하고도 낙찰됐다"며 "선정 이후에도 전시관 면적을 3천100㎡로 변경하고 1억3천200만원의 예산을 추가 배정받았다"고 지적했다.

또 행사장 입구 조형물 설치 예산도 과다계상된 것으로 의심되며 3D로 계획됐던 산업관 내 시설물도 평면으로 제작되는 등 곳곳에서 부정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참여연대는 "제천을 대표하는 한방박람회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아 세금 낭비를 막고 내년 열리는 국제한방바이오산업 엑스포를 건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자는 뜻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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