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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5천억 투자유치 '청주시 시정운영 잘했다'

올해 10대 으뜸성과 발표
사상최대 유치로 지역경제 견인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성공적 개최로 세계화 이바지
3차 우회도로 전면개통 등 선정

  • 웹출고시간2016.12.14 14:59:39
  • 최종수정2016.12.14 19:41:19

2016 10대 으뜸성과 인포그래픽.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일등경제 으뜸청주'를 시정목표로 삼은 청주시가 올해 10대 으뜸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최고의 성과로는 SK하이닉스 등 340개 업체로부터 17조 4천518억 원의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 견인을 꼽았다.

특히 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지구확장을 통해 SK하이닉스로부터 15조 5천억 원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선정된 10대 성과는 △17조 5천억 원 규모의 사상 최대 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견인 △국비 8천858억 원 확보로 사상 첫 예산 2조 원 시대 개막 △전국 지자체 종합 평가 1위로 대한민국 으뜸도시 도약 △직지의 세계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전국 최고 수준의 실버복지, 노인일자리대상 수상 △청원생명쌀, 전국 첫 10년 연속 로하스 인증으로 명품 인정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로 청주 미래산업지도 다시 그리다 △2매립장 입지 선정으로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기반 첫 단추 꿰다 △3차 우회도로 전면개통으로 30분 생활권 시대 도래 △행복주택·뉴스테이 사업 선정으로 서민보금자리 확대 등이 꼽혔다.

헌정 사상 최초로 주민 자율 통합을 이룬 청주시는 많은 우려와 달리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 성실 이행(92%) 등 주민화합을 통한 통합시 안착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등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정부의 지속적인 재정 개혁과 긴축 예산 운용에도 전년 대비 18.7% 증가된 8천858억 원의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며 시정 사상 첫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어 전국 기초 지자체 중 네 번째 규모의 재정으로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청주시가 선정돼 인근에 조성되는 테크노폴리스와 함께 IT·BT의 융복합 거점 역할과 생산연구 복합공간 입지 지원으로 청주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게 됐다.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열린 불꽃놀이.

ⓒ 청주시
직지축제와 유네스코직지상을 통합해 국제행사로 처음 개최한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은 11개 국 35개 팀의 작품 전시로 직지의 새로운 가치를 재조명하며 관람객 26만 명을 동원하는 등 문화도시의 자긍심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청원생명쌀이 전국 처음으로 10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해 품질과 브랜드면에서 전국 최고의 쌀로 자리매김했으며 전국 대형마트와 중국, 호주 등 세계시장으로 판매망을 넓혀 농가 소득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3차 우회도로 전경.

ⓒ 청주시
도시 분야에서는 3차 우회도로 휴암~오동 전 구간 개통으로 청주 전역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었다.

이외에도 주변 시세 보다 저렴(60~80%)하게 공급되는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사업과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공급사업에 청주가 선정돼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승훈 시장은 "올해 청주시정은 주민화합의 큰 틀에서 그 어느 해보다 더 알찬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10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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