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교통·감염병 분야 '2등급'

국민안전처 '지역안전지수' 발표 결과
관련 사망자 수 줄어 1등급씩 상향

  • 웹출고시간2016.12.12 17:04:10
  • 최종수정2016.12.12 17:04:1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6년도 지역안전지수' 발표 결과 교통·감염병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1등급씩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가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란 안전 관련 주요통계를 활용해 지자체 안전수준을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로 지역의 화재, 교통사고,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의 안전도를 1~5등급으로 산출한다.

조사결과 청주시는 교통분야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3명에서 70명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고 감염병 분야는 법정감염병 사망자 수가 44명에서 34명으로 23% 줄어 각각 2등급을 받았다.

안전사고·자살(2등급), 화재·자연재해(3등급), 범죄(4등급)는 지난해와 같은 등급으로 평가됐다.

청주시는 올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덕성 회복운동,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으며 안전지키미 앱'을 개발해 여성이 야간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전문가 시민단체와의 협업으로 사망자 수 감축 목표제, 교통사고 줄이기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추진해 지역 안전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