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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선 주차 걱정 마세요"

모든 주차구획 '2.5m×5.1m' 크기 확장형으로 만든다
행복도시건설청, 320 가지 세부 항목 '설계 지침' 제정
전기차·전동보드 충전 시설 설치,수영장은 6 레인 이상

  • 웹출고시간2016.12.11 15:50:32
  • 최종수정2016.12.11 15:50:32

앞으로 세종 신도시에 건립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모든 주차구획은 '확장형(가로 2.5m,세로 5.1m)'으로 만들어지는 등 이용하기가 더욱 편리해진다. 그림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2-1생활권(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앞으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건립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모든 주차구획은 중대형 차량도 쉽게 주차할 수 있는 '확장형(가로 2.5m,세로 5.1m)'으로 만들어진다.

또 주차구획이 법정 주차 대수의 130% 이상 확보되는 등 시민들이 이용하기가 다욱 편리해진다.

행복도시건설청은 "그 동안의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자, 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 가이드라인(지침)'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모두 320 가지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기차,전동보드 충전 시설 갖춰져

우선 경차와 장애인용을 제외한 모든 주차구획이 '확장형(2.5m×5.1m)'으로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최근 출시된 SUV 차량이나 중대형 승용차도 주차하기가 편리해진다. 정부는 토지 활용도를 높인다는 이유로 지난 1990년 '주차장법시행규칙(3조)'을 개정, 주차구획 폭을 2.5m에서 2.3m로 줄였다.

이후 대부분의 주차장은 '2.3m×5.0m'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여성이나 초보자,중대형 차량 운전자 등의 불편이 큰 실정이다.

또 모든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주차 구획은 법정 기준의 130% 이상 확보된다.

센터에는 전기차와 세그웨이(전동보드) 등을 위한 충전 시설도 설치된다. 1층에 설치되는 장애인 화장실을 확대,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 화장실 개념이 도입된다.

앞으로 세종 신도시에 건립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모든 주차구획은 '확장형(가로 2.5m,세로 5.1m)'으로 만들어지는 등 이용하기가 더욱 편리해진다. 그림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2-1생활권(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
다목적강당은 150명 안팎(총 6개의 거점센터는 200명 안팎),어린이집은 99명(보육실 6개)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된다.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벽 1.3m 정도 높이에는 안전콘센트가 설치된다.

어린이집 화장실은 유아 발육 과정을 고려, 세면대 높이가 다양해진다. 0~2세용은 50㎝, 3~5세용은 60㎝ 정도다. 주방에는 도시가스보다 안전한 전기전용 쿡탑 등이 갖춰진다.

◇수영장에 25m 레인 6개 이상 설치

모든 센터에서 쓰이는 에너지의 24%는 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가 도입된다. 특수한 곳을 제외하고 모든 조명은 최신 LED로 갖춰진다.

출입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지점에는 200만 화소급 이상 고성능 CCTV가 설치되고, 무선통신을 위한 와이파이도 갖춰진다.

거점 센터(총 6개)에 1개씩 설치될 수영장에는 길이 25m짜리 레인이 6개 이상 만늘어진다.

수영장 샤워기는 남자용 40%, 여자용 60% 비율로 설치돼, 여성들이 이용하기가 편리해진다. 도서관에는 어린이용과 유아용 열람실이 별도로 설치된다. 또 야간과 휴일 출입자들을 문도 따로 만들어진다.

배드민턴장 4개 이상 규모로 설계될 체육관의 조명은 각종 대회를 열 수 있도록 800lux(룩스) 이상으로 설치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번에 마련한 지침을 현재 설계 중인 2-1생활권(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부터 적용키로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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