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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집값, 2025년께 수도권 상위지역 수준 추월할 수도…"

김부성 박사 '위기시대, 사야 할 부동산 팔아야 할 부동산'서 주장

  • 웹출고시간2016.12.11 13:04:17
  • 최종수정2016.12.11 13:04:17

국내 최초로 '세종시'를 주제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딴 김부성 박사.

[충북일보=세종] "大馬不死(대마불사·무리를 이룬 말들은 살 길이 생겨 쉽게 죽지 않는다는 뜻) 천지개벽하는 세종시를 잡아라."

국내 최초로 '세종시'를 주제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딴 김부성(43·사진) 부동산부테크연구소 대표가 최근 펴낸 책 '위기의 시대, 사야 할 부동산 팔아야 할 부동산(한국경제신문, 254쪽, 1만5천원)'에 포함된 주제 중 하나다.

그는 이 책에서 " 8·25 대책의 보완책으로 나온 11·3 대책으로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정도의 대혼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2017~18년은 결코 부동산 위기의 시대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최근 2년간의 단기 공급 과잉으로 일시적·국지적 조정이 있을 뿐 부동산 폭락론자들이 주장하는 폭락이나 대세 하락은 없다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세종시'를 주제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딴 김부성 박사가 최근 '위기의 시대, 사야 할 부동산 팔아야 할 부동산'을 펴냈다.

김 박사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미분양 아파트가 없는 세종시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 '가격탄력성(價格彈力性·Price Elasticity)'이 커지는 특수지역"이라며 "따라서 20대 대통령 선거(2017년 12월 20일)가 있는 내년 하반기에는 지금보다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결국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에 따라 선거일은 내년 8월초 이전으로 4개월 이상 앞당겨질 수도 있다.

김 박사는 "장기적으로 볼 때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거의 마무리되는 오는 2025년께 세종시의 집값은 웬만한 수도권 상위지역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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