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수도권이 지방의 3배

부동산114 "집권 4년차엔 아파트값 모두 올랐다"

  • 웹출고시간2016.12.07 17:24:38
  • 최종수정2016.12.07 17:24:38
[충북일보=세종]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임기 4년차에는 공통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는 세종을 포함한 지방 상승률이 4개 정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직전 이명박 정부에서 수도권은 하락하고 지방은 상승한 것과 달리,지방 상승률이 수도권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아파트값,박근혜 정부서 가장 적게 올라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김대중 이후 대통령 집권 4년차에는 모두 아파트값이 올랐다.

외환위기를 거친 김대중 정부는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줄곧 펼쳤다. 그 결과 집권 4년차인 2001년 12.69%,이듬해에는 월드컵 특수와 맞물리면서 22.87%나 상승했다. 그러나 임기 말까지 집값이 급등하자 부동산 정책을 규제 완화에서 강화로 선회하기도 했다.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한 노무현 정부는 집권초부터 투기 억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폈다.

하지만 상승률은 가장 높았다. 임기 4년차인 2006년의 경우 전국 평균 24.80%,수도권은 32.49%나 됐다. 반면 지방은 3.16%에 불과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되자 이명박 정부는 부동산 정책도 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와 달리 지방이 집값 상승을 주도했다. 임기 4년차인 2011년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 2.04%,지방이 12.46%인 반면 수도권은 -1.63%였다.
박근혜 정부 4년차인 올해 전국 아파트값은 3.95% 올랐다. 현 정부는 출범 이후 담보 인정 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재건축 가능 연한 단축, 분양권 전매 제한기간 단축 등의 정책을 통해 규제를 완화했다. 하지만 지방 상승률은 1.70%로 수도권(5.13%)보다 크게 낮았다.

부동산114는 "집권 4년차 집값 상승은 당시 경제상황과 주택 수급물량,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심리적 요인 등에 크게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