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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 창작' 프로그램 문학 저변 확대 기여

주민 문학욕구 충족...정지용 시인의 고장에 어울리는 강좌

  • 웹출고시간2016.12.07 15:39:38
  • 최종수정2016.12.07 15:39:3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시와 수필 창작'이 지역 내 문학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처음 개설돼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번 수강생 20여 명이 꾸준히 참여하며 장수하고 있다.

그간 공부를 같이 했던 수강생들의 소모임인 문정문학회(회장 이남규)도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

이 문학회 회원들은 7일 군 평생학습원에서 자신들의 작품과 이름을 실은 문집을 발간하고 조촐한 출판기념 문학콘서트도 가졌다.

문집 이름은 '문정문학' 2호다. 지난해 창간호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남규 회장은 "사실 이번 문집은 3호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처음 회원들의 문집을 발간할 때 '마주침의 순간들'이라고 이름을 짓고 지난해 변경했기 때문이다.

문정문학회는 3번의 문집 발간 외에도 지용제, 평생학습축제 등 지역 내 행사 시 시화전을 개최해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정지용 시인의 고장 명성에 맞는 문학프로그램을 통해 시, 수필 등 지역 내 문학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며 "제2의 정 시인이 탄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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