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년들의 상상력, 충북을 디자인하다

3기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활동 성과 발표회
청주대 'Cultural Link' 흥덕대교 디자인 최우수

  • 웹출고시간2016.12.06 17:00:36
  • 최종수정2016.12.06 18:57:16

충북도가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3기 충북도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활동 성과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3기 충북도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활동 성과 발표회'를 열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도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각 시·군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그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도와 청주대, 중원대가 협력 추진하는 공공디자인 서포터즈 사업은 대학생들의 디자인 재능 기부와 도정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공공디자인을 개발해 실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와 중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총 21팀 49명으로 구성된 '3기 공공디자인 서포터즈'는 공동주택 외벽색채 디자인 등 수준급 작품 20건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도교수 표창과 활동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청주시 흥덕대교 경관디자인을 맡은 청주대 'Cultural Link'팀이 최우수, 청주시 마동예술창작마을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맡은 중원대 '고수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제천시 봉양읍 싯개마을 아이덴티티 디자인의 중원대 '빽가네팀'과 청주시 한복문화의거리 디자인의 청주대 '깃팀'에게 돌아갔다.

이들 수상팀에게는 각각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 강보람(중원대 3년)씨는 "작은 디자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와 공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3기 공공디자인 서포터즈의 활동 성과물은 오는 8일까지 도청 신관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