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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겨울철 에너지 종합대책 추진

전기·가스 안전사고예방 및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 웹출고시간2016.12.05 14:21:10
  • 최종수정2016.12.05 14:21:1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에너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에너지 종합대책은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위해요인 사전제거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신속한 상황보고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겨울철에는 연료가스 소비량 증가에 따라 사고발생률 또한 증가한다.

이에 따라 시는 가스제조·공급·저장·판매시설 200여 곳에 대해 시설유지관리상태, 안전관리규정 준수 및 가스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LNG 및 LPG 특정사용시설 100여 곳에 대해 공동주택과 상가 밀집지역 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및 각종 전기설비의 적합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개선을 요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할 예정이다.

시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전기 및 연료가스 시설 피해 및 불편사항이 발생했을 때 기능복구를 위한 긴급지원반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저소득층 588가구에게 각 23만5천 원상당의 연탄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세대 112가구에게는 동절기 난방연료인 등유를 지원해 에너지 복지증진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겨울 시민들이 에너지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올해 저소득 임산부 가구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2017년 1월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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