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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잇달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눠

  • 웹출고시간2016.12.04 15:20:10
  • 최종수정2016.12.04 15:20:1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괴산라이온스클럽 신동원 회장과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 최민호 회장을 비롯한 각 클럽 회원들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4천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봉사를 실시했다.

청천면 기관단체장협의회도 지난 2일 저소득층 6가구에 연탄 1천800장을 전달했다.

또 괴산군청 공무원들의 모임인 '공우회'(청석고 동문)는 3일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8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 해피데이 자원봉사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받은 공우회원 23명은 괴산군 사리면에 거주하는 김모(85)씨 등 3가정(1세대 200장씩)에 직접 연탄과 공우회 기금으로 마련한 생필품 등을 전달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괴산제일교회(괴산읍 서부리) 이종덕 담임목사와 성도들은 지난 2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 60포와 연탄 5천장을 전달하고 위로 했다. 이 교회는 매주 목요일 지역 노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도 제공해오고 있다.

이규서(기획감사실 예산팀장) 공우회 회장은 "이러한 작은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편안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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