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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농촌마을 삶의 질 개선된다

청남대마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준공
다목적회관 조성·마을 유래비 설치

  • 웹출고시간2016.12.03 13:50:08
  • 최종수정2016.12.03 13:50:08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산덕리, 구룡1리, 구룡2리 일원에서 추진된 '청남대마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이 지난 2일 산덕리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낙후된 농촌 주민들의 여가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청남대마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이 준공됐다.

지난 2일 문의면 산덕리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사업 준공식에는 이승훈 시장, 황영호 시의회 의장, 박종국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장, 오원심 상당경찰서장, 문의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산덕리, 구룡1리, 구룡2리 일원 기반시설을 정비해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30억 원으로 시는 다목적회관, 산책로, 마을쉼터를 조성했으며 마을 유래비 설치, 마을안길 정비,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도 펼쳤다.

다목적회관은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기능을 가진 시설일 뿐 아니라 지역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러 갈 수 있는 도농교류 활성화의 장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이승훈 시장은 "주요 사업들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활용도가 높은 주민복지시설 위주로 추진돼 주민들의 기초생활 수준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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